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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회생 절차 진행, CEO는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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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Thomas
번역 Miyi

요약

  • 자회사 FTX.com, 알라메다 리서치, FTX.US가 속한 FTX그룹이 미국 파산법 챕터11(회생파산, Chapter 11)에 따라 파산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 FTX 전 CEO 샘 뱅크먼프리드(SBF)는 사임했고, 존 레이 3세(John Ray III)가 그 자리를 맡았다.
  • 이는 지난 주 SBF와 FTX가 고객의 예치금 인출 요청에 따른 유동성을 확보하는데 실패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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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com가 80억 달러에 달하는 유동성을 해결하는데 실패해서 결국 회생(챕터11 파산)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

공지된 내용에 의하면, FTX US, 알라메다 리서치, 그 밖에 130여개 관련 회사들도 함께 회생 절차를 따른다.

샘 뱅크먼프리드(SBF) FTX 전 CEO는 물러났으며 존 레이 3세가 FTX 그룹의 새 대표로 부임했다.

레이는 공지문을 통해 “챕터11의 즉각적인 효력은 FTX 그룹의 상황을 평가하고 이해 관계자들의 피해 복구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SBF는 회생 절차를 돕기로 했다.

SBF가 FTX사업이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돕기로 했다.

챕터11에 따른 서류를 제출하면 회사가 사업을 계속 운영할 수 있고 채권자의 자산도 보호된다. 회사는 서류를 제출하여 채무에 대한 기업회생을 신청할 수 있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법원이 집행할 것이고, 채무를 상환하기 위해 자산을 매각할 때 법원의 허가가 필요하다.

레이는 “모든 직원, 고객, 채권자, 계약 당사자, 주주, 투자자, 정부 당국 관계자를 비롯한 기타 이해 관계자들에게 성실하고 철저하게, 그리고 투명성을 가지고 노력할 것이라는 확신을 주고자 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FTX는 지난 6일 50억달러의 자산 규모의 고객들이 4억달러밖에 인출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유동성 위기에 처했다. 대규모 인출은 FTX의 자회사인 알라메다의 자산이 대부분 FTT토큰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비판적인 보고서와 상관있다.

긴급구제를 향한 FTX의 분투

앞서 경쟁사인 바이낸스가 FTX를 인수하여 구제하려던 계획이 11월9일 무산되었다. 바이낸스는 그 이유에 대해 FTX의 장부와 회사 구조가 문제를 회복할 수 있는 능력 ‘밖’이라고 설명했다.

트론이 FTX 거래소의 TRX, BTT, JST, SUN, HT 토큰 보유자에게 동결된 자산을 외부 지갑으로 전송을 지원하겠다는 발표 후 상황은 개선되는 것처럼 보였다.

11월10일 SBF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FTX에 동결된 고객들의 자산을 안전하게 매도하도록 80억달러 자금 조달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산 공지에는 SBF가 유동성이 충분하다고 밝혔던 FTX US도 포함되어 있다.

FTX 회생 신청 후 암호화폐 급락

불과 몇 달 전 SBF가 업계에서 JP모건으로 불리기도 해서, FTX 회생 신청 소식으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 투자자들의 확신이 크게 타격을 입었다. 그가 블록파이(BlockFi Inc)와 여러 크립토 회사들을 구제하고, 암호화폐 중개업체 보이저 디지털(Voyager Digital)에게 7천5백만달러를 대출한 사실을 알린 이후 벌어진 일이다. SBF는 심지어 지난 7월 보이저 디지털이 챕터11 파산 신청을 할 때 그 자산을 일부 사들이기도 했고, 이후 고객들에게 지불했었다.

FTX 소식이 보도되자 비트코인 가격은 5% 하락하여 1만6천394달러에서 거래되었으며, 2022년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후에 낙관적인 전망으로 반등했던 가격에서 다시 내려갔다.

FTX가 발행한 FTT토큰은 거의 90% 하락해서 지난 7일 2.34달러에 거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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