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 CEO 저스틴 선이 트론에서 발행하는 5가지 토큰 중 한가지라도 보유한 고객의 자산을 FTX 거래소에서 외부 지갑으로 전송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FTX 인터내셔널은 이와 관련하여 트론과 공식적으로 합의했다고 공지했다. 트론사의 TRX, BTT, JST, SUN, HT 토큰을 보유한 FTX 고객에게 커스터디형 지갑에서 외부 지갑으로 1:1 스와프 할 수 있는 기능을 현지 시간 11월10일 18시30분부터 제공하기로 했다.
FTX CEO 샘 뱅크먼프리드(SBF)는 트론과의 이번 합의가 사용자를 위한 유동성을 확보하는 첫 단계일 뿐이라고 밝혔다. 처음에 FTX의 인출 한도를 간과했던 억만장자가 자금 조달을 위해서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트론과 FTX CEO사이에 이루어진 합의는 사용자를 위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첫 걸음이다. FTX의 인출 한도를 간과했던 SBF가 자금 조달에 적극 나섰고, 라이벌에서 동맹이 된 저스틴 선이 협업에 응했다.
SBF는 지난 일요일 뱅크런 소식이 전해진 이후 고객들에게 꾸준히 정보를 업데이트하지 못한 점을 시인했다.
그는 현재 “사용자를 위한 올바른 대처”가 자신의 최고 우선순위이며, ‘이번 주’ FTX는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FTX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콘스턴스 왕도 모금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FTX는 잠재적인 투자자들과 구속력 없는 협약을 맺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어떠한 유동성이라도 확보되면 자산이 동결된 사용자들에게 가장 먼저 지급될 것이고, 그 나머지는 FTX 투자자 및 직원들에게 상환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뉴욕타임스가 취재한 FTX 직원의 메모에 의하면, SBF가 진행중인 여러 가지 협의가 많았지만 하나도 구체화하지 못했다고 말한 사실이 드러났다.
FTX 사태의 중심에 놓인 알라메다 리서치 투자 회사도 폐쇄될 예정이다.
겉보기에 책임감 있는 대응으로 고객들에게 희망을 주지만, 안정을 되찾아주진 못할 전망이다.
계속해서 FTX의 자금 조달 과정을 지켜볼 필요가 있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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