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이번 주 상승세를 보이며 중요한 11만 달러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멘텀을 유지하는 것은 지난 두 달 동안 어려웠습니다. 고래들이 이익을 실현하고 있어 비트코인이 이 상승세를 유지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고래 대량 매도
최근 며칠 동안 고래 활동이 두드러졌습니다. 1000 BTC에서 1만 BTC를 보유한 주소들이 상당한 양을 매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만 이 고래들은 4만 BTC 이상을 매도했으며, 이는 43억 달러 이상에 달합니다. 이러한 매도 압력은 비트코인의 최근 가격 상승에 대한 반응으로 보입니다. 대규모 보유자들이 랠리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불확실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고래들의 매도는 비트코인의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대량 매도가 한꺼번에 이루어지면 하락 압력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고래 매도의 영향으로 비트코인이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고래 매도 외에도 비트코인 거래 빈도를 추적하는 활성화도(Liveliness) 지표가 이번 주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Liveliness가 상승하면 장기 보유자(LTH)들이 자산을 보유하지 않고 이동시키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이는 LTH들이 보유를 늘리기보다는 매도하는 쪽을 선택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는 고래들의 행동과 유사합니다.
LTH들은 비트코인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들이 계속 매도한다면 가격 변동성이 커지고 비트코인의 가격 회복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BTC 가격, 11만 달러 넘을까?
비트코인의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7% 상승하여 작성 시점에 10만8145달러에 도달했습니다. 현재 암호화폐는 10만8000달러를 견고한 지지선으로 설정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래들의 지속적인 매도와 LTH 행동의 변화로 인해 이 수준 아래로 다시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10만8000달러를 지지선으로 확보하지 못하면 다음 지지선은 약 10만5622달러가 될 수 있으며, 추가 하락 시 가격은 10만2734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습니다.
고래 매도와 LTH 행동의 영향으로 시장 심리가 더 약세로 돌아서면 이러한 하락 움직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면, 기관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고래와 LTH의 매도 압력을 능가한다면 비트코인은 10만9476달러 저항을 돌파할 수 있습니다.
이 수준을 강하게 돌파하면 비트코인이 11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며 현재의 약세 논리를 무효화하고 상승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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