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식품의약청 주도하 진행되었던 의약품 관련 블록체인 파일럿 프로젝트의 보고서가 발간되며, 25개 참여 기업들이 이젠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2019년 초, 미국의 식품 의약청(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은 오는 2023년 의약품의 법적 소유권 이전을 추적할 수 있어야 함을 요구하는 “의약품 공급망 안전법(DSCSA,Drug Supply Chain Security Act)에 적합한 파일럿 프로젝트 신청을 접수하기 시작했다. 이후 같은 해 6월 메디레저(MediLedger)프로젝트가 FDA로 부터 파일럿 프로젝트로 인가받은 바 있다. 메디레저 프로젝트는, 의약품 제조, 유통 등에 얽혀있는 월마트, Fedex, 월그린, 화이자 등 25개 주요 기업들이 참여한 프로젝트로, 미국의 처방약 및 기타 의약품의 추적 및 검증을 위해 설계되었다. 최종적으로, 본 보고서에서는 “메디레저 프로젝트는 DSCSA 규제에 적합한 실용성을 증명했고, 블록체인의 상호운용성과 전자 추적 기능성 등의 특성을 의약품 추적을 위해 적절히 응용할 수 있었으며, 영지식 증명과 같은 암호화 기술을 통해 프라이버시 유지도 가능했다”며 적용 가능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산업적 측면에서, 유관 기관간 교류의 부재 및 정보 전달 상의 오류, 추적 시스템의 부재, 데이터 사일로 등의 문제가 산재되어 있으나, 정보 교환을 위해 여전히 구시대적 시스템으로 운용되어, 심각한 비효율성을 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블록체인을 통한 통합형 플랫폼으로 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고 재차 FDA가 해당 프로젝트를 실용화에 옮겨야함을 강조했다.우리 사이트에 포함된 모든 정보는 선의의 목적과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게시되었습니다. 우리 사이트 내 정보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책임은 전적으로 사용자에게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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