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어(Dodoor) NFT 프로젝트가 오픈씨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어떻게 해서 1위를 차지하게 된 걸까? 혹시 워시 트레이딩이 개입된 것은 아닐까?
도도어(Dodoor) NFT는 밀렵으로부터 자유로운 모든 종들을 위한 피난처 유디버스(UDverse)의 첫 번째 NFT 컬렉션이다.
기사 작성 시점 현재 이 컬렉션의 전체 규모는 오픈씨에서 2118 ETH가 넘는다. 그런데 이는 유기적(자체적) 규모일까? 혹은 시장 조작(워시 트레이딩) 때문일까?
짜고치는 고스톱 ‘워시 트레이딩’
워시 트레이딩(wash trading)은 인위적인 거래량 급증이 나타나게 되는 수상한 거래 방식이다. 암호화폐와 NFT에서는 몇 개의 가짜 지갑을 만들고 그 지갑들 사이에 거래가 이뤄지는 식으로 진행된다.
워시 트레이딩 대상이 된 프로젝트의 거래량은 상당 수준으로, 심지어 그날 최다 수준까지 급증하게 되는데, 일부 일반 투자자들은 거래량도 많고 수요가 높다고 믿게 된다. 잘못된 믿음으로 실수요자들이 자산을 거래하기 시작하면 실거래도 증가하게 된다.
이때 가짜 지갑(의 범죄자들)은 진짜 투자자에게 자산을 떠넘기고 수익을 남기게 된다. 이같은 방식은 미국과 많은 다른 나라에서 불법행위이다.
도도어 NFT는?
도도어 NFT가 오픈씨(OpenSea)에서 1위를 차지했음에도, NFT 커뮤니티에서는 도도어의 ‘우승’ 소식이 거의 언급된 바 없다.
도도어 컬렉션의 상위 소유자는 주로 새로운 지갑이며, 이 지갑들 속에는 도도어 NFT만 들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디버스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작성된 트윗은 현재 85개에 불과하지만, 기사 작성 시점 기준 팔로어 수는 12만7000명을 넘는다. 대부분 트윗에 대한 리트윗 등 반응 횟수도 대부분 두 자릿수다. 이런 요인들로 미루어 커뮤니티는 이들 계정이 봇 계정이라고 본다.
한 NFT 데이터 애널리스트는 트위터에 인포그래픽을 공유하면서 도도어 NFT 오너 지갑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입증하기도 했다.
공동 소유 형태의 스마트 지갑이 다수 하나 지갑에 연결된 것도 이례적인 만큼, NFT 커뮤니티는 이 프로젝트가 뭔가 수상하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도도어 NFT에 대해 공유하고 싶은 의견이 있으세요? 비인크립토 텔레그램 채널에 참여하세요! 틱톡, 페이스북, 트위터도 열려 있습니다.
비인크립토의 최신 비트코인(BTC) 분석을 보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비인크립토 웹사이트에 포함된 정보는 선의와 정보 제공의 목적을 위해 게시됩니다. 웹사이트 내 정보를 이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책임은 전적으로 이용자에게 있습니다.
아울러, 일부 콘텐츠는 영어판 비인크립토 기사를 AI 번역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