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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센스 없이 운영? 몰타 정부 ‘바이낸스 라이선스 발행’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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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Amy Kang

몰타 정부의 적극적인 지지로 세워졌다는 바이낸스 몰타 거래소, 이제 와 라이선스 발급한 적 없다?

2018년, 일본 거래소와 싱가포르 등 다른 해외법인을 정리하다시피 하고 들어간 몰타, 바이낸스는 몰타 정부와 적극적으로 파트너쉽 관계를 맺고, 그해 3월 몰타에 정식 사무실을 열고 공식 진출한다 선언한 바 있다. 그런데 지난 2월 21일, 몰타의 금융감독청(MFSA)이 갑자기 태세를 바꾸어, 바이낸스에 암호 화폐 거래소 라이선스를 발급한 적이 없으며, 당국 규제대상에 포함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왜 갑자기 이런 공식 발표를 전한 것 일까? 최근 현지 지역 매체가 ‘몰타에 본사를 둔’ 암호 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라는 언급을 재인용한 것을 바탕으로, 몰타 정부는 공식적으로 거래소 라인선스를 바이낸스에 발급한 적 없다는 것을 명확히 하기 위해서 이런 발표를 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몰타 금융청의 발언에, CEO인 자오창펑(CZ)는 이미 해당 뉴스는 오래된 뉴스이며, 별로 놀랄것도 없는 뉴스라고 전하며, 바이낸스의 본사는 몰타에 있지않으며, 탈중앙화된 형태로 운영하고 있기때문에 본사 소재에 대해선 따로 언급할 이유가 없다고 전했다. 지난 2018년 몰타에 공식 진출을 선언한 이래로, 당시 총리 였던 조셉 무즈카트는 바이낸스 본사의 이전을 적극 환영하며, 거래소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블록체인 규제에 관한 선구적인 국가로 발돋움하겠다고 전한바 있다. 몰타 정부가 발표했던 ICO와 암호화폐 사업관련 규제에 따르면, 거래소는 금융 감독청의 면허를 받아야하고, 면허가 없으면 해당 서비스에 관련해 광고를 할수 없다고 나와있다. 시세조작 또한 굉장히 엄격히 관리 되기 때문에, 이런 요소로 인해서 업계는 바이낸스가 몰타정부에게 ‘밉보였나’ 라는 의견도 있다. 적극적이었던 2018년도와는 달리, 굉장히 조심스러운 언급과 태도를 보이고 있는 몰타 정부, 이후 바이낸스와 몰타의 관계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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