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은 지난주 여러 알트코인이 일시적으로 급등했다. 그러나 동시에 일부 수익을 반납하는 ‘난폭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일부 알트코인은 100% 이상 상승하면서 가치가 두 배로 뛰었다. 가장 큰 상승폭은 지난주 192% 상승한 마리네이드(MNDE)였다.
마리네이드(MNDE) 192% 상승
마리네이드는 10월 말 시작된 대규모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10월20일 $0.050396에서 현재 $0.222717로 가격이 급등했다. 14일 동안 351%의 수익을 거둔 것이다.
마리네이드는 솔라나 기반 비수탁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인 마리네이드 파이낸스의 기본 토큰으로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마리네이드의 상승세는 솔라나의 유동성 스테이킹 도입 및 여러 거래소의 상장으로 인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 코인베이스가 마리네이드를 상장하면서 솔라나 유동성 스테이킹 참여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리네이드는 지난 24시간 약간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DOSE 124% 급등
둘째, CoinGecko 데이터에 따르면, 도즈(DOSE) 토큰이 지난 7일 동안 12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시간 동안 106%의 가치가 오른 이 토큰은 뜨거운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랠리는 10월 24일 $.006837에서 시작돼 $0.01799까지 올랐으며, 지난 15일치 궤적이 이어진다면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DOSE는 ERC-20 토큰이자 올리브엑스(OliveX) 피트니스 메타버스의 게임 내 통화이다. 수익 창출형 어드벤처 플랫폼 더스트랜드(Dustland)가 해당 메타버스의 일부로, 할로윈 시즌 일주일 동안 여러 미션과 퀘스트로 인해 활동이 증가했다.
하지만 퀘스트와 미션의 영향 이외에 도즈 토큰 가치가 일주일 만에 두 배로 증가한 이유를 설명하기는 어렵다.
밴드(BAND) 120% 상승
좋은 한 주를 보낸 또 다른 토큰은 밴드 프로토콜의 기본 토큰인 밴드(BAND)였다. 가치는 7일 동안 120% 급등하여 최고 $3.37에 이르렀다. 다만 지난 24시간 동안 13.5% 하락으로 현재 가치는 $2.64선이다.
밴드 프로토콜은 크로스체인 탈중앙화 오라클로, 토큰 가치의 상승은 11월 4일 밴드차운(BandChaun)의 메인넷 업그레이드와 같은 새로운 업데이트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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