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등 민간 IT 기업들이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Web3 기반 디지털 지갑 서비스 구축에 나섭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비단, Bdan, 대표이사 김상민)와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대표이사 김서준), 네이버페이(Npay, 대표이사 박상진)는 5월 30일 ‘부산 시민을 위한 부산 슈퍼앱 Web3 지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부산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Web3 지갑(가칭 ‘비단주머니’)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비단주머니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을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며, 종국적으로는 시민 참여형 서비스 구현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지역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사업 주관을 맡아 시민 참여형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주도할 예정입니다. 해시드는 자회사 샤드랩과 함께 Web3 기술 및 사업 파트너로 참여해, NFT 티켓팅과 DID(탈중앙화 신원증명) 등 그간의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자산 관리 인프라를 설계할 계획입니다.
네이버페이는 3400만 명 이상의 사용자 기반을 가진 결제 인프라를 활용해, 결제뿐만 아니라 금융·커머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한 혁신적 기능을 제공하는 역할입니다.
아울러 세 기관은 기술 중심의 혁신 서비스를 공동으로 추진함으로써, 부산 시민이 일상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부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국내 최초 실물자산(RWA) 기반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경험을 살려 부산이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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