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게임 블룸의 공동 창립자이자 바이낸스 CIS 부서의 전 책임자인 블라디미르 스메르키스가 사기 혐의로 모스크바에서 체포되었습니다.
자모스크보레츠키 지방법원은 이번 주 그의 구금을 명령했습니다. 당국은 혐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블럼, 블라디미르 스메르키스와 거리 두기
블룸은 “탭투언” 열풍의 일환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사용자가 화면을 반복적으로 탭하여 디지털 토큰을 얻는 게임입니다. 블룸에서는 플레이어가 떨어지는 눈송이를 탭하여 게임 내 화폐를 모았습니다. 이 화폐는 현실 세계의 돈으로 교환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체포는 탭투언 플랫폼에 대한 감시가 강화되는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블룸은 X(트위터)에서 530만 명의 팔로워에게 스메르키스가 회사에서 더 이상 역할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커뮤니티에 블라디미르 스메르키스가 CMO 직책에서 물러났으며, 프로젝트 개발이나 공동 창립자 역할에 더 이상 관여하지 않음을 알리고자 합니다.”라고 팀이 게시했습니다.
탭투언 게임은 2024년 햄스터 콤바트의 바이럴 성공 이후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게임의 대규모 토큰 에어드롭은 암호화폐 산업에서 가장 큰 규모로, 사용자들의 관심을 이 분야로 끌어들였습니다.
블룸은 여러 탭투언 프로젝트 중 하나로 빠르게 뒤따랐습니다. 현재 탭투언 부문은 5억1100만달러의 시가총액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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