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와 SUI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들의 경쟁에 대한 논의가 활발합니다.
두 암호화폐 프로젝트 모두 유망해 보이지만, 현재 솔라나가 SUI를 능가하고 있습니다.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인식하는 것만큼 가까운 경쟁은 아닐 수 있습니다.
솔라나, 기관 투자자 다시 유치
솔라나는 강력한 기관의 관심을 다시 얻으며 “이더리움 킬러”로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4월은 SOL에게 느린 달이었지만, 5월에는 기관 투자자들이 새로운 신뢰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5월 3일로 끝나는 주에 솔라나는 600만 달러의 유입을 기록했으며, SUI는 30만 달러에 그쳤습니다. 또한, SOL은 SUI를 연초 대비(YTD) 유입에서 앞서고 있으며, SOL은 8000만달러를, SUI는 720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솔라나로의 기관 자본 유입은 블록체인 분야에서의 주요 경쟁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합니다. 그러나 SUI의 성장을 완전히 간과할 수는 없습니다. 비트겟 월렛의 COO인 Alvin Kan은 SUI에 대한 관심 급증의 이유를 BeInCrypto와 논의했습니다.
“최근 SUI로의 기관 유입 증가세는 확장 가능하고 기술적으로 차별화된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 증가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높은 처리량, Move와 같은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 비트코인 재스테이킹을 통한 SatLayer와 같은 확장되는 사용 사례를 통해 SUI는 장기 투자 논문과 일치하는 인프라를 제공합니다. Franklin Templeton과 Grayscale과 같은 플레이어의 지원은 이것이 단기적인 트렌드 이상일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 Alvin Kan, 비트겟 월렛 COO
한편, SUI는 지난 한 달(4월 12일부터 5월 12일까지) 동안 디파이 분야에서 솔라나의 성장을 앞질렀습니다. SUI는 총예치량(TVL)이 76% 증가하여 20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비교적으로 솔라나는 40% 증가하여 TVL이 93억8000만달러에 도달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라나는 디파이 분야에서 지배적인 플랫폼으로 남아 있으며, 5월 초부터 탈중앙화 거래소(DEX)를 통해 350억 달러 상당의 거래를 처리했습니다.
솔라나의 확립된 디파이 생태계 내 존재는 SUI에 비해 채택 및 사용 측면에서 우위를 제공합니다. 솔스티스 랩스의 창립자 겸 CEO인 Ben Nadraski는 솔라나의 승리 이유를 BeInCrypto와 논의했습니다.
“솔라나는 현재 L1 관점에서 순 신규 자본 흐름을 지배하고 있으며, 하루 3억 건의 거래와 400만 개 이상의 활성 주소를 포함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SUI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기관의 관심을 끌고 있지만, 그들은 기관 성장의 초기 단계에 있으며 시장에서 아직 검증의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 Ben Nadraski, 솔스티스 랩스 창립자 겸 CEO
또 다른 중요한 발전은 솔라나 ETF와 SUI ETF의 출시 가능성입니다. 코인게코의 연구 분석가 Shaun Lee는 솔라나가 이 경쟁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고 BeInCrypto에 말했습니다.
“SOL ETF가 SUI ETF보다 먼저 승인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SEC는 이미 GrayScale, VanEck, Franklin Templeton 등에서 제출한 현물 SOL ETF 신청서를 검토 중입니다. 이러한 신청서에 대한 결정은 10월 초에 예상됩니다. 게다가, 솔라나 선물 ETF는 이미 미국에서 거래 가능하며, 이는 규제 당국이 SOL 기반 제품에 대해 편안함을 느끼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 Shaun Lee, 코인게코 연구 분석가
SOL, SUI 가격 성과 큰 차이 없다
SUI와 솔라나는 지난주 동안 적당한 성장을 보였으며, SOL은 22% 상승하고 SUI는 26% 상승했습니다. 4.13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SUI는 한 달간의 상승세 이후 4.05달러를 지지선으로 확보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 수준을 유지하지 못하면 성장을 지속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한편, 솔라나는 176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데스크로스를 끝내기 직전입니다. 그러나 가격은 200달러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중요한 180달러 저항을 돌파하지 못했습니다. 이 수준을 넘지 못하면 솔라나는 완전한 상승 모멘텀을 되찾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SUI의 성과가 유망하지만, 기관 투자와 디파이에서의 솔라나의 우위로 인해 SUI가 “솔라나 킬러”가 될 가능성은 당분간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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