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금융 감독 당국은 국내 기업들의 암호화폐 시장 진입 허용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국내 기업들과 관련해 한국 금융위원회(FSC)가 암호화폐 시장 진입에 신중을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에서 열린 금융전략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주현 위원장은 국내 기업의 암호화폐 시장 진출을 허용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리스크가 수반되는 것을 보면 김 위원장의 조심스러운 태도는 납득이 가능하다. 그의 구체적인 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새로운 시도와 정책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사회적 갈등이 크고 의견이 분분한 만큼 한국이 어떤 입장을 취할지에 대한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가상자산의 발행과 유통의 구체적 내용을 고려해 기술적 보완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에 관해서는 중소벤처기업부와의 국무조정실에서 논의 중이다”
그러나 한국은 또한 혁신을 촉진하고 웹3.0과 메타버스의 개발을 장려하는 데 열성적이었으며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최신 기술의 잠재력을 활용하기를 원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한국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지원을 보여줘
주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금융위원회는 최근 몇 달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지지하는 입장이었다. 심지어는 필요 시 그리고 암호화폐 시장이 투자자들을 위해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면 그 사용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은행과 금융기관의 암호화폐 거래 촉진 금지 조치를 철회할지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 현 상태로는 새로운 규제를 통과시키려 하지 않고 대신 기존 법을 사용할 것이다.
한국은 기술에 정통한 국가로 젊은 인구의 상당수가 암호화폐에 관심을 갖고 있다. 또한 세계에서 최대 전자 회사들 중 일부의 본거지이며, 그들 또한 암호화폐 산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마라맛 리스크에 끌리는 한국 투자자들
한국 언론들은 국내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리스크 선호도가 해외 투자자들보다 훨씬 높다고 보도하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포트폴리오의 약 26%에 불과하며 이는 변동성과 리스크가 더 큰 다른 토큰에 자본을 쓴다는 의미다.
그 예로 XRP는 한국에서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암호화폐로, 보유량의 12.5%를 차지한다. 주목할 만한 존재감을 가진 다른 토큰으로는 카다노, 솔라나, 도지코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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