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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와 신경전인 그레이스케일, 블록체인 협회로부터 지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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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in Young

요약

  • 그레이스케일 측은 법원에 아미쿠스 브리핑(법정 의견서)을 제공했다.
  •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자체 권한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 한편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펀드는 거래 사상 최대 할인율에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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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협회는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비트코인 현물거래상품(ETP)에 찬성하는 주요 주장을 간략하게 설명하는 내용을 법원에 제공했다.

지난주 미국 암호화폐 투자운용사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은 미 연방 고등법원에 첫 법적 브리핑을 제출했다. 이번 항소심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트러스트 펀드(GBTC)의 현물 비트코인 ETF 전환을 거부한 결정에 대한 이의를 제기한 것이다. 

이번 주 그레이스케일사는 10월 18일에 자체 아미쿠스 브리핑(법정 의견서)을 제출한 블록체인 협회로부터 지원을 받았다. 

블록체인 협회 정책협의회 마리사 타슈만 코펠은 “SEC는 현물 비트코인 ETP에 대한 접근을 거부함으로써 투자상품 중 승자와 패자를 고르는 자의적이고 변덕스러운 관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1/ @BlockchainAssn의 amicus brief는 법원에 @Grayscale이 SEC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유용한 맥락을 제공하고 있다. SEC는 현물 비트코인 ETP에 대한 접근을 거부함으로써 투자상품 중 승자와 패자를 고르는 자의적이고 변덕스러운 관행을 행하고 있는 것이다. 

SEC의 비트코인 이중 잣대  

블록체인 협회는 암호화폐 네트워크에 대한 공공 정책 개선을 전담하는 단체로서, 회원은 업계 리더, 변호사, 리서치 회사, 보안 회사 및 벤처 캐피털(VC) 회사를 포함한다. 

협회의 정책 책임자인 제이크 체르빈스키는 이러한 움직임을 지지하고 있다. 그는 이 움직임이 법원이 “SEC가 그동안 비트코인에 적용해온 불공정하고 불법적인 이중 잣대”를 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브리핑은 SEC가 “투자자들이 자신의 목표에 가장 적합한 제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정보를 가질 수 있다”는 자체 권한을 위반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게다가 금융감독 당국인 SEC는 비트코인 선물 기반 ETP와 현물 펀드 사이에 중요한 차이도 확립하지 않은 상태다. 

코펠은 SEC가 승인한 비트코인과 시장 규모와 리스크가 동일한 물리적으로 뒷받침된 팔라듐 펀드를 꼽았다. 투자 상품에 대한 규제 당국의 일관성 없는 접근 방식은 암호 산업에 대한 초법적 목표의 일부로 보인다. 이런 정서는 올해 초 공화당 톰 에머 상원의원도 지적한 바 있다. 코펠은 SEC가 자체 규칙에 따라 경기하고 있지 않다고 결론지었다.

“SEC가 현물 비트코인 상품을 비트코인 선물 상품과 다르게 취급할 근거가 없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렇게 한다는 것은 SEC는 투자자 보호 권한을 포기했다는 뜻이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펀드 할인율 심화되나

해당 펀드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기관 비트코인 펀드 중 가장 큰 규모로 자산이 124억 달러 규모다. 다만 Y차트에 따르면 현재 순자산가치 -35.8%에 대해 사상 최저의 할인율로 거래되고 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약세장이 BTC 가격을 낮추면서 이 펀드는 67%나 평가절하됐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은 통합이 지속되면서 이날 1.9% 하락한 1만9215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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