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집행기구는 암호화폐 에너지 효율을 측정할 지표를 제작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국제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보다 지속 가능한 암호화폐 생산 수단을 홍보하기 위한 노력으로 에너지 효율 라벨을 제작하고 있다.
EC는 암호화폐 뒤의 에너지 소비가 지난 2년간 급증한 채택률보다 불균형적으로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결과적으로, 행정 기관은 “가장 에너지 효율적인 기술 버전”을 장려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U의 세계적인 영향
EC는 서로 다른 암호화폐를 만드는 데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들어갔는지를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표준 작성을 통해 발행자들이 가장 경제적인 옵션을 선택하는 경향이 더 강해지기를 바라고 있다.
현재 가장 큰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작업증명 방식은 전체 국가 못지 않은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다. 한편, 최근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이 채택한 방법인 작업 증명은 에너지 사용량이 거의 전체적으로 99.9% 감소했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의심스러운 민주주의 국가의 선거에서나 볼 수 있는 수치이다.
작업 증명을 사용하는 암호화폐가 소비하는 막대한 양의 에너지는 EU가 암호화폐 자산 제공자가 제공하는 각 코인의 영향을 대신 공개해야 한다고 결정하기 전에 관행을 금지할 뻔 했다. 비록 EU 국가들이 전 세계적으로 작업 증명 채굴의 총량에 10%만 기여하지만, 연합이 취한 조치는 국제적으로 정책에 극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제로 EU는 암호화폐에 대한 첫 번째 포괄적인 규제 프레임워크 중 하나인 MiCA(Markets in Crypto Assets) 법안을 만드는 마지막 단계에 있다. 유럽 연합 금융 서비스 위원인 마이레이드 맥기네스(Mairead McGuinness)는 최근 미국 의원들에게 선례를 따르고 국제 산업 표준을 확립하는 데 기여할 것을 촉구했다.
유럽 에너지 위기
EU는 에너지 효율 라벨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25년 경 암호화폐 산업이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보고서도 제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올해 초,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 많은 유럽 국가에 값싼 가스를 제공하던 주요 수출국인 러시아에 대한 제재로 유럽 전체의 연료비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최근의 에너지 의식 이면의 또 다른 고려 사항이다. 어려운 겨울이 예상됨에 따라, 전기 공급이 줄어들기 시작하면 EU는 회원국들에게 암호화폐 채굴 활동을 중단을 권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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