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dingView 데이터에 따르면, ETH/BTC 환율이 최근 0.01791로 떨어져 2020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동시에 이더리움(ETH) 시장에서 “고래”의 매도 압력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디지털, 패러다임, 이더리움 재단과 관련된 주소와 같은 기관들이 대규모 거래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ETH 고래, 계속 덤핑
X의 OnchainDataNerd의 데이터에 따르면, 갤럭시 디지털은 2025년 4월 22일에 추가로 5000 ETH(약 811만 달러)를 바이낸스로 이체했습니다. 이전에 BeInCrypto는 2025년 4월 18일에 갤럭시 디지털이 며칠 내에 약 1억 달러 상당의 ETH를 거래소로 이체했다고 보도했으며, 이는 대규모 매도 가능성에 대한 추측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갤럭시 디지털 외에도 패러다임이 ETH를 매도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X의 EmberCN에 따르면, 패러다임은 3시간 전 앵커리지 디지털로 5500 ETH(약 865만 달러)를 이체했습니다. 또한, 이더리움 재단과 관련된 주소가 크라켄 거래소에 1000 ETH(약 157만 달러)를 입금했다고 룩온체인(Lookonchain)이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주요 기관들의 행동은 ETH 가격에 상당한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ETH/BTC 비율이 2020년 이후 최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TH/BTC 하락…시장 심리 타격
ETH/BTC 비율이 0.01791로 떨어진 것은 이더리움에 우려되는 신호입니다. 이는 ETH가 비트코인(BTC)에 비해 가치를 잃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이 하락은 부분적으로 BTC 가격이 9만달러에 근접한 것에서 기인합니다.
한편, BeInCrypto에 따르면 ETH는 1574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2.5% 하락했습니다. 이 격차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으로 이동하도록 유도할 수 있으며, 이는 ETH에 대한 매도 압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습니다.
고래의 매도 압력 증가 외에도 이더리움 재단은 최근 여러 차례 ETH를 매도한 이력이 있습니다. 이는 기관의 대규모 거래가 가격 변동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거나 ETH의 성장을 어느 정도 저해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고래의 압력 외에도 이더리움의 스테이킹 비율은 현재 28%에 불과하며, 솔라나(65%)와 같은 경쟁자들보다 상당히 낮습니다. 이는 투자자 신뢰를 약화시킬 수 있으며, 특히 ETH가 덜 매력적인 스테이킹 수익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비트코인 지배력(BTC.D)이 4년 만에 최고치에 도달하면서 자본이 ETH 및 다른 알트코인에서 빠져나가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이더리움 미래, 조정인가 하락인가?
현재의 매도 압력이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의 장기 전망에 대해 낙관적입니다.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여전히 디파이 및 NFT 애플리케이션의 최고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2025년 4월 기준 총예치량(TVL)이 450억 달러를 초과합니다. 또한, 이더리움 2.0과 완전한 지분증명 전환과 같은 업그레이드는 ETH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미래에 투자자를 유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 주의해야 합니다. 고래의 매도 압력이 지속되면, ETH는 더 깊은 하락의 위험에 직면할 수 있으며, 특히 ETH/BTC 비율이 회복의 조짐을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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