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폴이 ‘적색 수배’를 내린 지 하루 만에 테라 공동창업자 권도형 대표는 자신이 법 집행을 피해 은신했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9월 27일 13:00 UTC 업데이트: 한국 검찰이 암호화 거래소 OKX와 쿠코인에 대해 6,700만 달러로 추정되는 3,313개의 비트코인을 동결하기 위해 나선 것으로 보도됐다. 업데이트에 따르면 이 자금은 권도형 대표의 LFG 펀드에서 출발해 그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 하루 만인 지난 9월 15일 거래소로 옮겨졌다.
권씨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나는 숨기려고 노력한 적은 없다”면서 ‘거실에서 코드를 쓰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권도형, ‘적색 수배’에도 도피 부인
권씨는 국제형사경찰기구(ICP)가 발표한 ‘적색 수배’에 대한 질문에 “‘수배'(notice)라는 이름이 붙은 경우는 원래 미리 알리는 법이 없다”고 말했다.
인터폴의 지명수배자 명단에 대한 공식적인 링크를 공유하면서, 권씨는 인터폴이 공식적으로 그를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나는 산책이나 쇼핑몰을 다니는데, 지난 몇 주 동안 CT 중 나를 만난 사람이 아무도 없을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주 초에도 도피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자마자 권씨는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서울 법원이 테라 공동창업자 권도형과 5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한편 검찰은 테라 공동창업자인 권도형씨의 여권을 취소하는 조치를 내린 가운데 테라 추락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라 USD(UST)와 루나 붕괴 몇 주 만에 31세의 기업가이자 스테이블 코인 발행자인 권도형 테라폼 랩스 대표는 사기 및 증권법 위반 혐의로 여러 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 권씨가 싱가포르에서 도피했다는 최근 보도가 나오면서, 당국은 통제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권씨는 이번 달에 트윗을 통해 “우리는 여러 관할 구역에서 우리 자신을 방어하는 과정에 있다. 우리는 매우 결백하며, 향후 몇 달 동안 진실을 명확히 밝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비난에 맞서 싸울 것임을 분명히 했다.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이 수개월간의 시장 약세 끝에 코인게코의 시가총액 1조 달러에 육박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루나 역시 지난 몇 주 동안 시가총액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잃은 뒤 힘을 얻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15% 안팎의 회복세를 보였다.
기사 작성 현시점에는 $2.24와 $2.80의 24시간 범위를 유지하고 있다.
테라 클래식달러(USTC)도 전날 0.0264달러, 0.0346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23% 넘게 급등했다.특히 루나클래식(LUNC)도 월요일 바이낸스 세제 시행으로 반등에 나섰다. 거래소는 LUNC 스폿 및 마진 거래에서 모든 거래 수수료를 소각하는 소각 메커니즘을 구축했다.
흥미롭게도, JAIL KWON(JKWON) 밈 코인 또한 최근 2주 동안 125% 상승하며 회복력을 보이며 하루 사이에 거의 11% 가까이 급등했다. 이러한 급등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치인 0.00122915달러보다 67% 하락한 채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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