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라 창업자인 권도형 대표는 싱가포르 경찰을 인용해 싱가포르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 경찰은 “수배 중인 암호화폐 개발자 권도형이 현재 싱가포르 국내에 있지 않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경찰은 궁지에 몰린 테라폼랩스 설립자인 권도형 대표를 체포하기 위해 한국 경찰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싱가포르 현지 언론 보도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주 초, 한국 정부는 투자자들에게 400억 달러의 손실을 초래한 자본시장법 위반을 이유로 권 대표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체포영장의 유효기간은 1년이다. 한편, 한국 외교부가 권도형 대표의 여권 반환을 시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권 대표는 사고 후 단독 인터뷰에서 한국 당국이 자신에게 연락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테라 창업자인 권도형 대표는 생태계 붕괴로 막대한 손실을 입은 투자자들로부터 한국과 미국에서 여러 건의 소송에 휘말렸다.
권도형 CEO “나는 도피중이 아니다” 주장
권도형 대표는 트윗을 통해 자신이 도피 중이라는 주장을 부인했다.
그에 따르면 그의 행방을 알 권리가 있는 사람들은 친구, 그가 만날 계획인 사람들, 혹은 “GPS 기반 웹3 게임에 관련된 사람들”이다.
권 대표는 계속해서 자신의 위치에 대한 관심이 사생활 침해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소통에 관심을 보인 정부 기관들과 협력해왔다”고 덧붙였다.
권도형 대표의 구속영장 청구 소식이 알려진 뒤 공개적인 반박성명은 이번이 처음이다.
테라 루나 8% 상승 보여
코인게코 데이터에 따르면 테라의 루나 토큰은 지난 24시간 동안 8% 이상 상승한 3.14달러를 기록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루나 토큰은 지난 7일 동안 38%나 추락했으며 또한 ATH 기준 80% 이상 폭락한 상황에서 거래되고 있다.
테라 루나클래식(LUNC) 등 다른 테라 연동 토큰도 최근 24시간 내 0.8% 오른 0.00031494달러를 기록했다.
LUNC는 최근 모든 스왑에 대해 1.2%의 소각세를 도입한 후 큰 폭의 상승으로 뉴스에 올랐다. 해당 소각세는 바이낸스와 같은 주요 거래소의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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