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이더리움 외 메이저 코인 가격 급등하며 암호화폐 산업 분위기 전환 국면

암호화폐 가격이 급등하며 다시 암호화폐 산업에 붐이 일어나고 있다는 희망이 일고 있다. 2017년 당시에도 비트코인의 가치가 2만 달러까지 치솟자 매우 놀라면서 2018년 이후 급락하며 투자자들이 망연자실했다. ‘코인 존버’들이 생겨나며 다시 좋은 시절이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지난 한달 동안 비트코인은 8,000달러에서 10,000달러까지 상승했으며, 이더리움도 220달러에서 260달러까지 치솟고 있다. 이러한 암호화폐 가격 급상승의 원인으로는 미국과 이란의 갈등,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중국의 불안, 비트코인 반감기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이 외에도, 대형 금융회사들의 암호화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암호화폐 가격 상승에 이바지 하고 있다. JP 모건은 자사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쿠오럼(Quorum)를 블록체인 회사인 컨센시스(Consensys)와 합병할 계획이라는 소문에 이더리움 가격이 급증했다. 이는 글로벌 은행에 엄청난 신뢰를 주고 있으며 변덕스러운 암호화폐 시장을 강화하고 디지털 화폐를 주류로 진입시킬 수 있는 일종의 제도적 지원을 대표할 것이다. 이 소문이 실제로 이루어진다면 제도권에 편입할 수 있는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아직 현금이 왕이고 JP 모건은 많은 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더리움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사토시 플리퍼(Satoshi Fllipper)는 트위터에서 이와 같이 언급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도 디지털 화폐를 개발하는데 드는 비용과 혜택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인 CBDC를 발행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암호화폐가 주류에서 자리를 잡을 때까지 암호화폐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