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개발팀은 어제 ‘이더리움 머지'(Ethereum Merge)에 앞서 최종 쉐도우 포크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더리움 메인넷의 현황 정보를 복사한 13번째 쉐도우 포크의 작동준비가 어제 완료됐다. 이더리움 연구개발 기업 네더마인드는 쉐도우 포크가 그들의 모든 이더리움 노드에서 성공적으로 구현됐다고 발표했다.
쉐도우 포크는 기본적으로 기존 이더리움 메인넷의 복사본을 말한다. 이는 메인넷으로 가는 모든 트랜잭션과 이더리움 메인넷의 실행 계층에 있는 모든 상태 데이터를 받아들인다. 이더리움의 새로운 합의 레이어인 비콘 체인과 쉐도우 포크의 머지는 이더리움 메인넷과 비콘 체인의 머지에 대한 일종의 리허설인 셈이다.
‘머지'(Merge)로 불리는 이 과정은 2022년 9월 10일부터 9월 15일 사이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트랜잭션 블록을 검증하는 메커니즘을 작업 증명에서 지분 증명으로 변경하여 작업 증명에 따른 에너지 집약적인 채굴 프로세스가 필요없게 된다.
누락된 블록 이슈 해결
2022년 9월 6일에 이더리움 팀은 작업 증명에서 지분 증명으로 네트워크를 이동시키는 중요한 단계인 벨라트릭스 업그레이드를 시작했다. 아쉽게도 이 업그레이드로 인해 많은 누락 블록이 발생했다. 이는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검증을 기다리고 있는 트랜잭션 블록을 확인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현상이다. 블록 누락률은 업그레이드 전 블록의 평균 0.5%에서 업그레이드 후 블록의 평균 9%로 급증했다.
개발자들은 누락된 블록의 급증은 노드 운영자들, 즉 이더리움 트랜잭션을 검증하고 네트워크 보안을 돕는 사람들이 병합에 대비해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했다고 보고 있다. 기사작성 현시점 기준으로 최신 소프트웨어가 없는 노드 운영자의 수는 16.5%였다.
누락된 블록 문제는 쉐도우 포크 업그레이드를 통해 테스트한 결과 해결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종 쉐도우 포크를 바로 잡는 데 중요
개발자들이 2022년 4월 메인넷 쉐도우 포크와 괴를리 테스트넷의 여러 포크를 포함해 올해 여러 쉐도우 포크를 출시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최근의 것이다. 괴를리 테스트넷 포크는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의 작동과 메인넷이 지분 증명 환경에서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방법을 테스트하기 위해 설계된 초기 시범 운행이다.
카다노와 같은 다른 블록체인들은 곧 출시될 바실 하드포크를 위해 일련의 테스트넷을 사용했다. 마이그레이션 요구 사항 중 하나는 상위 10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을 사전 제작 체인으로 마이그레이션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테스트된 것은 다섯 개다.
최근의 쉐도우 포크는 머지 전 마지막 포크이며, 이의 성공 여부에 따라 탈중앙화 금융에 록업된 수십억 달러가 오르내릴 것이기 때문에 개발자들은 제대로 이 과제를 수행해야 할 것이다.
현재 이더리움에는 553개의 탈중앙화 프로토콜에 351억 9천만 달러가 록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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