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티켓 판매 및 유통업체 티켓마스터(Ticketmaster)와 플로우(FLOW)가 이벤트 팬들을 위해 NFT(대체불가능 토큰) 배포 및 블록체인 기반 경험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제휴관계를 새로 맺는다고 발표했다. 플로우는 대퍼랩스의 지원을 받는 웹2 빌더 기반의 탈중앙화 네트워크다.
이 라이브네이션(Live Nation) 사업은 앞으로 이벤트 운영팀이 이벤트 전후에 NFT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블록체인 기술 활용을 통한 로열티 리워드 경험을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팬들에게 티켓과 함께 NFT를 제공하기로 선택한 이벤트 주최자는 규모에 맞게 이 새로운 기술을 적절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는 진정한 기회를 갖게 됩니다. 이것이 우리가 플로우와 협력하는 이유입니다. 그들의 블록체인은 팬 참여와 마찰없는 소비자 경험을 위해 맞춤 제작되었기 때문입니다.”라고 브랜던 린치 엔터프라이즈앤레비뉴의 티켓마스터 EVP는 성명에서 밝혔다.
결실을 맺은 대퍼랩스 NFT 파일럿 프로그램
플로우 블록체인 운영사인 대퍼랩스와 티켓마스터는 지난 6개월 동안 스포츠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NFT 기념품을 발급하는 등 NFT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대퍼랩스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의 결과는 긍정적이었으며, 슈퍼볼이 처음 등장한 이후 다양한 파트너와 아폴로 씨어터, 세바스찬 마니스칼코, 블랙 크라우스, 개빈 드그로를 포함한 고객들로부터 500만 개 이상의 플로우 NFT를 발행했다.
이전 NFL 시즌도 프로볼, 슈퍼볼 등 포스트시즌 12경기와 함께 정규시즌 21경기용 NFT 수집품을 제공했으며, NBA에 따르면 2022시즌 100경기 이상, 구단 홈경기 3경기 이상 관람하는 모든 팬에게 지속적으로 민트 플로우 NFT를 제공할 예정이다.
NFT, 출석 증명으로 표시
대퍼랩스에 따르면 이 독특한 토큰은 소유권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기념품이 될 것이며 출석 증명을 보여주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지난해 76억 달러의 평가액으로 2억5000만 달러를 모은 대퍼랩스는 처음으로 NBA 탑샷 NFT 컬렉션을 만들었을 때 스포츠의 디지털 구루로 올라섰고, 디지털 스포츠 카드 판매와 구매를 통해 농구팬의 NFT 시장을 강화했다. 디지털 경험을 경기장에 가져오기 위해 호주 풋볼 리그(AFL) 등 미국 외의 다른 리그와도 제휴관계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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