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가 BTC, CEL, ETH, USDC 등 각종 암호화폐 자산 1700만 달러를 반환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미국 신탁회사 프라임 트러스트(Prime Trust)에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8월 23일 뉴욕 남부지구의 미국 파산법원에 발표된 법원 서류에 따르면, 셀시우스 네트워크는 미국 암호화폐 수탁업체인 프라임 트러스트에 1,700만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요구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20년부터 2021년 중반까지 프라임 트러스트가 보유한 암호화폐 자산의 반환을 추진 중이다.
셀시우스는 프라임 트러스트가 자산에 대해 어떠한 소유권도 가지고 있지 않았으며 그 역할은 순전히 “본질적으로 관리 차원”이었다고 밝혔다. 이 문서는 또한 프라임 트러스트가 2021년 6월 셀시우스와의 파트너십을 종결했으며 후자가 프라임 트러스트에게 자산을 다시 이체해 줄 것을 요청했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서류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프라임 트러스트는 셀시우스와의 관계를 종료할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보유하고 있던 암호화폐 자산을 셀시우스에게 반환하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냈다…셀시우스는 프라임 트러스트에 특정 암호화폐 자산을 반환할 것을 지시했다. 프라임 트러스트는 약 1억 1천 9백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 자산을 이전하는 것을 부분적으로 준수했지만, 셀시우스에 약 1천 7백만 달러 상당의 자산을 이전하는 것을 이행하지 않았으며 거부했다.”
셀시우스는 파산법에 따라 프라임 트러스트가 이 자산을 반환해야 한다고 밝히며 해당 서류를 제출했다. 프라임트러스트가 보유한 자산은 BTC 398개, CEL 196,268개, ETH 3740개, USDC 220만개로 약 1,700만 달러에 달한다.
그 자금을 회수하려는 시도는 셀시우스의 궁지에 몰린 이야기의 또 다른 반전이다. 지난 몇 주 동안만 해도 몇 가지 사건이 있었다.
셀시우스는 이전에 키파이(KeyFi)가 셀시우스가 시장 조작에 대해 유죄라고 주장하는 소송을 제기한 후에 이 대출 플랫폼의 자산을 훔쳤다는 이유로 키파이와 제이슨 스톤을 맞고소한 것이다.
한편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셀시우스 CEO 알렉스 마신스키(Alex Mashinsky)는 개인 거래를 직접 지휘하고 전문가 제안을 기각하며 회사의 거래 전략을 운영해 왔다. 미국 신탁관리국은 파산 사건에 대한 독립 심사관을 요청하는 동의서를 제출했다.
이 모든 난관 가운데 셀시우스의 최고 재무 책임자는 회사의 현금 흐름이 2022년까지 운영 비용을 충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또한 파산 문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새로운 자금 조달 제안을 모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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