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는 머지 이후 이더리움 작업 증명 토큰이 상장 기준을 충족한다면 상장시킬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이 상장 거래소는 8월 25일 트윗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공개했으며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지분증명 네트워크로 전환하는 것을 전적으로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코인베이스는 “우리의 목적은 합법적이고 안전한 모든 자산을 상장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머지 이후 거래소는 모든 ETH 포크 토큰을 우리의 표준 자산 상장 정책에 따라 평가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더 나아가 잠재적으로 모든 포크된 이더리움 토큰은 거래소 내 다른 자산과 같은 검토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최근 코인베이스는 사용자를 위한 유틸리티 토큰, 코인베이스 랩스테이크 ETH(cbETH)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더리움 입출금을 일시 중단하는 코인베이스
한편, 코인베이스는 머지 기간 ETH와 ERC-20 토큰의 입출금을 중단한다고 추가 발표했다. 이는 전환을 시스템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입출금 재개되는 대로 이용자들은 트위터와 현황 페이지에서 공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결정으로 코인베이스는 자사 기준에 맞는다면 이더리움 작업증명 토큰을 지원하는 거래소에 이름을 올렸다.
이더리움 PoW 토큰 지원을 약속한 거래소
9월 중순으로 예정된 이더리움 합병에 대한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하드포크 가능성에 관한 이야기가 늘고 있는 모양새다.
하드포크를 주도하는 사람 중 한 명인 챈들러 궈(Chandler Guo)는 머지 이후 최대 7~8개의 POW 하드포크가 생길 수 있다고 예측했다.
바이낸스, OKX, 폴로닉스, 비트멕스, MEXC 글로벌, 게이트익스체인지 등 대다수 주요 거래소 역시 자체 상장 기준을 충족하는 한 이더리움 하드포크 PoW 토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일부 거래소에서 ETH를 포크 토큰과 1:1 비율로 교환할 수 있으며 포크 토큰을 위한 티커를 제작한 곳도 있다. 하지만 대다수는 머지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바이낸스는 ETH 및 모든 ERC-20 토큰의 입출금을 2022년 9월 6일 11:00 UTC, 2022년 9월 15일 00:00 UTC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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