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로 오픈AI의 챗GPT에 맞설 예정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이미 시장을 선점한 기존 제품과 크게 다른 점이 없어보여 경쟁은 쉽지 않을 전망이 따라붙는다.
19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이 개발 중인 제품은 기본적으로 챗GPT, 구글의 바드 같은 기존 생성형 AI와 다를 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Sponsored거의 복제한 수준으로, 디자인도 매우 단순하며, 대중적인 용도로 개발 중인 것도 아니다. 출시조차 언제가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한다.
팀 쿡 애플 CEO는 애플이 AI를 수용하는 문제에 있어 줄곧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다.
그는 지난 5월4일 AI 기술의 잠재력에 관해 다음과 같이 말한 바 있다.
“AI 기술에 접근하고 이것을 다루는 방식에 대해 매우 신중하고 사려 깊은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여러 곳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는 많지만, AI 기술이 가진 잠재력만큼은 분명 흥미롭다.”
그는 “최근 업무에 챗GPT를 직접 사용해봤다”고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