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페 거래소 쿠코인이 300명 이상의 대규모 구조조정은 단행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트위터 크립토 매체 ‘우 블록체인’의 중국 기자 콜린 우는 트위터에 “쿠코인이 전 직원의 30%를 해고할 것”이라며 “구조조정의 주된 이유는 엄격한 고객확인절차(KYC) 시행으로 인한 수익 감소”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최소 3명의 쿠코인 직원에게 확인한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Sponsored최근 쿠코인은 미국 당국으로부터 증권법 위반 혐의로 피소당한 후 KYC 정책을 강화했다.
그러나 쿠코인 측은 해당 보도에 대해 “정상적인 역량 평가로 인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회사, 특히 거래소는 작년부터 대규모 구조조정을 시행해왔다. 약세장 지속에 따른 비용 절감 조치로 풀이된다.
한편 쿠코인의 조니 류 CEO는 암호화폐 매체 크립토슬레이트와의 인터뷰에서 “쿠코인이 인력의 30%를 정리해고하기로 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통상적인 기업의 인력 조정 수준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