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은행 소시에테제네랄(SG)의 크립토 부문인 SG포지(SG Forge)가 프랑스 정부 최초의 암호화폐 사업 허가를 받았다.
프랑스 금융시장청(AMF)은 18일(현지시각) 웹사이트를 통해 SG포지에 대해 디지털 자산의 구매, 판매, 교환, 커스터디 등 서비스 사업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Sponsored프랑스에서는 이미 바이낸스 등 글로벌 암호화폐 기업들이 AMF에 사업자 등록을 했지만, 정부 허가를 받은 것은 SG포지가 처음이다.
프랑스에서 암호화폐 커스터디, 거래, 교환 사업은 정부 허가가 필요하며, 프랑스 소재 기업이 자금원과 조직 등 소정의 요건을 충족해야 가능하다.
쟝마르크 스탕제 SG포지 CEO는 성명을 통해 “암호 자산 생태계에서 혁신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소시에테제네랄은 시총 기준 프랑스 3위 은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