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가 올해 법인을 설립한 후 내년 상반기 중으로 거래 중개를 시작한다.
부산시와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추진위원회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BDX) 설립 추진방안을 공개했다.
Sponsored
이 거래소는 부산시 주도하에 민간자본으로 설립되며 우선 블록체인을 이용해 실물자산, 탄소배출권, 지적재산권 등을 토큰화한 상품의 거래를 지원하고, 암호화폐나 토큰증권(ST)은 차후에 추가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다음달 중순부터 BDX의 사업자 선정 공모 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거래소 시스템 구축이 가능한 기술기업과 거래소에서 거래할 만한 상품을 보유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해야 하며, 최종 선정은 부산시가 결정한다. 올해 11월까지 사업자가 선정되면 연내 법인 설립이 진행될 전망이다.